✈️ Spinoza “인간이 돌덩어리와 뭐가 다른지 궁금해서 연구합니다”
의식을 연구하면, 이 세상도 다르게 느껴지지 않을까?
내가 아는 연구자들 가운데 가장 신기한 분야를 다루는 사람을 소개하겠다. 모든 과학자나 공학자들이 삶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연구에 임할 것이다. 중요하지 않은 주제가 어디 있겠냐만은, 대부분은 손에 잡히는 현상과 기술로 이어지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의식(consciousness)’을 연구한다는 말을 들으면 괜히 더 신기하다. 깊은 잠이나 마취 상태에서 사라지는, 인간을 특별한 존재로 만드는 그 무언가를 실험실에서 다루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가 경이로울 따름이다. 또한,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독특할 것이라 추측한다. 게다가 미국에 머물며 연구하는 만큼, 한국 정치와 사회를 비추는 그의 시선은 더욱 새로울 수 있다.
🧑🚀 소장 “의식 연구를 간단히 소개하면?”
구독자들에게 자신의 연구 분야를 간단하게 소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뇌과학, 특히 '의식'이라는 심오한 주제를 다루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 Spinoza “우리가 돌덩어리와 뭐가 다르길래 ‘경험’을 하는 것인지 궁금해서 하는 공부”
안녕하세요, 스피노자입니다. 저는 인간의 뇌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그중에서도 ‘의식’이라는 주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의식이라 하면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 말 그대로 깊은 잠에 들거나 마취가 되면 사라지는 그것이 의식입니다. 거칠게 말하자면 우리가 돌덩어리와 뭐가 다르길래 ‘경험’이란 걸 하는 걸까, 그게 궁금해서 이렇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연구라고 하면 어떤 대상을 통제하거나 조작하면서 뭐가 달라지는지 측정하고, 무엇이 그것을 결정하는지 이론을 세우는 걸 말하는데요, 저는 뇌를 '조작'하는 데 두 가지 도구를 쓰고 있습니다. 하나는 화학적이고 하나는 물리적인데요.
'화학적인 조작'은 '약물'입니다. 철학자들은 의식이 뭐냐 하면서 싸우지만, 의사들은 그게 어찌 됐든 여러 약을 쓰면서 의식을 조절하죠. 저도 약물로 의식 수준을 조절하면서 뇌영상을 찍고 뇌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고 있습니다.
'물리적인 조작'은 '뇌자극술'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 덕분에 대중에 널리 알려졌지만 학계에서도 아직 모르는 게 많습니다. 이렇게 뇌의 여러 부위를 건드리면서 그때 우리 의식이나 경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탐구하고 있습니다.
🧑🚀 소장 “코드네임으로 스피노자를 선택한 이유?”
폴니는 익명제라서 처음에는 축구선수 이름을 코드네임으로 부여하지만, 원하신다면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왜 Spinoza를 선택하셨나요?
🧠 Spinoza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이자 과학자… 정신과 물질이 따로 있지 않다는 혁명적 사고를 제시”
제가 사실 해축을 몰라서 😅 가벼운 마음으로 골랐는데요, 스피노자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철학자이자 과학자입니다. ‘자연이 곧 신’이라는 개념을 특히 좋아하고요. 제가 의식을 연구하다 보니 정신과 물질의 관계에 대해 자주 생각하는데, 스피노자가 정신과 물질이 따로 있지 않다는 (그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사고를 제시했는데 경이롭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피노자의 인식론(요즘 용어로 하면 심리학)도 눈여겨볼 점이 많은데 이건 차차 소개하도록 하죠. 살아생전에 많은 핍박을 받았던 터라, 언더독 효과도 느끼고요. 😅 여담이지만 사춘기 쯤에 내 내면에 '내재하는 신'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했었는데, 나중에 보니 스피노자가 한 얘기랑 비슷하더라고요.
🧑🚀 소장 주 “스피노자는 17세기 네덜란드 철학자로, 이성적 사고와 자유를 강조하며 근대 철학의 기초를 세운 인물이라고 합니다. 저는 배움이 부족한 탓에 어떤 분인지 잘 몰라서 앞으로 배워보려 합니다.”
🧑🚀 소장 “왜 미국에 있는지?”
‘의식’이라니. 저뿐 아니라 다들 ‘이런 걸 연구할 수 있다고?’라고 생각할 거 같습니다. 과학기술인의 성격만 갖고 있는 게 아니라 철학자 같으면서, 예술적인 측면도 보입니다. 아무튼 신기합니다. 소개하는 순서이니 구체적으로 궁금한 점은 천천히 묻겠습니다. 그런데 왜 미국에 가 계신가요?
🧠 Spinoza “태동기의 학문, 제대로 된 연구기관을 찾아 왔다”
미국에 온 계기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선은 제 분야가 ‘태동기’의 학문인지라 효율적으로 이를 연구할 수 있는 집약적인 기관이 많지 않습니다. 미국에조차도 이름에 '의식'이라는 단어를 달고 있는 연구기관이 두세 곳뿐이지요. 저희 센터는 설립된 지 10년 정도 된, 이 분야에서 솔리드한 과학을 제대로 하는 잘 자리잡힌 연구기관입니다. 굳이 미국에 오고 싶었다기보다는 저희 센터에 오고 싶었지요. 그 외에도 자잘한 개인적인 이유들, 한국 연구 환경에 대한 (매운맛) 개인적 의견들도 있지만 그건 차차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소장 “평소에 정치에 얼마나 관심을 갖는지?”
기대됩니다. 우리 연구소는 ‘정치’를 중심으로 각종 이슈를 폭넓게 다룹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빠르지 않고 느슨하지만 지속적으로 재미있게 소통합니다. 과정에서 각자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치를 보는 안목을 기르고, 각자의 서사와 맥락을 다져 나가는 거죠. 각설하고, 평소에 정치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예컨대 기사, 미디어 등 얼마나 보십니까?
🧠 Spinoza “타지에서 오히려 자주 접했으나, 대선 이후에는 시들… 성향은 사회자유주의자”
미국에 있어서 오히려 한국 소식을 더 자주 접했던 것 같아요. 향수병을 좀 줄여준달까요. 기사는 포털로 읽는 정도고, 대체로 시사유튜브를 많이 보죠. 좌우 가리지 않고 폭넓게 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계엄령 당일에도 우연히 귀국해서 서울에 있었고, 지난 대선토론도 전부 시청했고요. 다만 돈 되는 것만 보여주고 싶어하는 기성 언론의 생리 속에서, 당사자가 아닌 구경꾼인 이상 제가 충분히 알게모르게 특정 의도에 휘둘렸을 것이며 제가 모르는 역사적 맥락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인정해요. 그래서 상식, 통념이나 여론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입장을 취하거나, 정보가 충분치 않으면 판단을 유보하는 편입니다.
최근 대선 이후에는 정치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시들해졌어요. 유튜브 구독도 거의 다 끊었고요. 이전에는 일어나서 자기 전까지 정치유튜브를 귀에 꽂고 있었는데, 이젠 그러지 않습니다. 정신건강에 해롭다는 생각도 했고, 지지하지 않던 진영이 승리해서일 수도 있겠죠. 토론 당시 이준석의 발언이 상당히 논란이 되었는데, 그때 그 발언을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생각을 하다가, 제 관점이 그다지 지지받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화도 나고, 내가 너무 멀리 왔나? 하는 자아성찰도 좀 했었어요.
참고로 9axes에서 해본 제 성향은 ‘사민주의’로 나오는데, 스스로는 ‘사회자유주의자’라고 생각합니다. 참고하시기를!
🧑🚀 소장 “지금의 한국 정치는 어떻게 보는지?”
방금 답변만으로도 드릴 질문이 정말 많습니다. 우선 지금의 한국 정치를 어떻게 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Spinoza “정치의 퇴락에 무력감을 느껴… 거꾸로 왜 정치인가 묻고 싶다”
지금 한국 정치는 ‘어떤 집단이 정권을 차지하냐’의 싸움으로 축소해 버렸습니다. 저는 그것에 있어서 별로 흥미를 못 느끼게 되었어요. 그 놈이 그 놈 같거든요. 실용주의나 극중주의 같은 괴상한 것 말고, 어느 방향이라도 좋으니 개인이 자신의 고유한 가치와 신념을 세계에 실현하는 과정에서 세력을 규합하고 대중에 설득하여 이윽고 관철시키는 것이 정치행위의 ‘상향식’ 또는 ‘창발적’ 정의일 텐데, 한국 사회는 그러한 정반합의 상승력을 잃은 것 같아 무력감을 느낍니다. 금권주의와 허무주의가 너무 만연해요. 정치의 퇴락이 그 결과인지 원인인지는, 좀더 고민해 봐야겠네요.
저는 거꾸로 연구소장님께 묻고 싶습니다. 정치가 말초화되고 프로레슬링이 되어버린 오늘, 왜 정치인가요? ‘정치’를 ‘연구'한다는 이 두 가지 용어를 어떻게 정의하실지가 궁금합니다.
🧑🚀 소장 “피 흘리지 않으려고 하는 것… 이 과정을 재미있게 관찰하려 해”
제가 방금 주신 답변을 보고 호다닥 달려가서 기존 Notion 페이지를 제대로 된 웹사이트로 바꿔놓고 왔습니다. 다들 이렇게 좋은 글을 보내주시는데, ‘이전 작업’을 더는 늦춰서는 안 되겠더라고요.
각설하고, 서로 가능한 피를 흘리지 않으려고 전쟁 대신 ‘정치’를 하는 게 아닐까요? 저는 이 과정을 축구처럼 재미있게, 가급적 낙관적으로 보려 하는 편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지저분하고 부족할 수는 있지만, 조금씩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지속적으로 얘기해 나가면서 정치를 보는 눈을 기르는 과정, 이것이 저희 수준에서 할 수 있는 ‘연구’ 아닐까요?
그럼에도 정치가 퇴락했다는 지적을 절대 흘려듣지는 않으려 합니다. 다수가 가치를 부여하지 않으면 본질이 어떻든 쓸모없는 도구가 되기 때문이죠. 비관주의를 극복함에 도움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인사이트도 나눠 주시고요.
🧠 Spinoza “최악의 전쟁을 피하려고? 서글픈 현실에 비관을 느껴…”
말씀을 듣고 생각해보면, 정치의 '퀄리티'를 제 마음대로 한 4단계 정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정의하고 나누는 게 먹물쟁이들의 버릇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만약에 비슷한 개념이 정치학에 이미 있다면 알려주십쇼.
① ‘최악’은 ‘파괴적 정치’입니다. 말 그대로 내전 상황입니다. 이건 정치라고 부르기 어려운데요. 내가 다치더라도 상대방을 어떻게든 조져야겠다는 마인드죠. 모든 전쟁은 원한을 전제로 합니다. 끽해야 제로섬이 최선이죠. 여기서는 승자도 패자도 없고 사회는 빠르게 후퇴합니다. 실제로 '심리적 내전상태'라는 말이 한국 뉴스를 많이 장식했던 한 해였는데, 그만큼 한국정치의 실패를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② ‘차악’은 ‘착취적 정치’입니다. 파이의 크기와 관계없이, 내 몫의 자원을 늘리고 안전을 확보하는 데만 모든 정치구성원이 노력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서로를 몰락시키고 싶지만 그것은 암묵적인 암투로 이루어집니다. 부정부패가 수반될 수밖에 없고, 파이가 서서히 줄어들면서 ‘최악’ 옵션으로 가기도 하겠죠?
③ ‘차선’은 ‘관용적 정치’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금도를 넘지 않고, 룰을 지키는 상황입니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 이 말이 이 단계를 제일 잘 설명해 줄 것 같은데요.
④ ‘최선’은 ‘창조적 정치’입니다. 파이의 크기를 늘리는 데 함께 집중하는 상황입니다. 이것이 이상적인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겪어본 적은 없어 잘 모르겠네요.
이렇게 놓고 보면, 전쟁하지 않으려 정치를 한다는 소장님의 말씀이 조금 서글프게 느껴지네요. ‘차악’도 힘든 게 현실인 것 같아서요. 하여간 말씀하셨듯 저 역시 한국 사회에 대해 전반적으로 비관적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깥에서 보니 보이는 것들도 있고요. 그걸 극복해 내는 것 역시 정확한 이해에 기반하겠지요. 차차 말씀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알고리즘 덕에 자기만의 버블에서 살기 너무 편해진, 중도언론이나 유튜브가 밥먹기 힘든 세상에서, 다양한 시각의 이야기를 한데 모으는 일은 참 가치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제 짧은 소견도 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소장 “먼저 연구소 참여를 제안한 이유는?”
언젠가 섭외 요청을 드려보려 했습니다. 다만, 멀리 계시기도 하고 한국사회에 관심이 떨어졌을 수도 있어서 보류하고 있었는데 먼저 연락을 주셨습니다. 어떤 연유였을까요?
🧠 Spinoza(’25.08.06 사담) “재미있어 보입니다. 숟가락 얹고 싶습니다.”
🧑🚀 소장(’25.08.13 Threads) “연구소 활동하면서 처음으로 협업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 전까지는 제가 먼저 섭외했거든요. … 특정 분야의 첨단을 걷는 연구자이며 저술 활동도 많이 하셨던 분이라, 먼저 제안하라 했다면 조심스러웠을 텐데요. 어떻게 연구소의 존재와 가치를 알아봐 주셔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 Spinoza “과거에 소장과의 대화가 기억나서…”
소장님과 함께 2016년 촛불집회에 참여했던 기억이 납니다. 귀가 버스 안에서 정치, 미래사회에 대해 긴 토론을 나눈 게 꿈처럼 남아있는데요. 일기를 쓰는 게 자신도 몰랐던 자기 생각을 끄집어내는 자신과의 대화라고들 하잖아요. 그처럼 그때 버스 안 대화에서 제 정치관을 저도 모르게 정립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빚진 마음이 있었고요. 소장님은 예전부터 남의 말을 잘 경청하는 분이셨으니 그런 분이 하는 컨텐츠라면 의미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 소장 “재미있게 본 연구소 콘텐츠는?”
언제나 칭찬은 민망해서 잘 듣지 못하지만, 편집하지는 않겠습니다. 연구소의 콘텐츠 중에서 어떤 내용을 재미있게 혹은 인상적으로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 Spinoza “이준석 관련... 정치 정보 습득에 도움이 되는 편”
학업이 바빠서 😅 자세히 읽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관련 컨텐츠를 재밌게 봤습니다. 보수성향 패널이 많은 것 같은데 요새 제가 정치유튜브 시청을 게을리하고 있어 정치지형 동향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 소장 “자문위원이 된다면 어떤 내용을 다루고 싶은지?”
당장은 독자 수가 많지 않고 실험적이면서 습작의 성격을 갖고 있는 취미 활동입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다 보면 필자가 쓰고 싶으면서 독자가 원하는 글을 적시에 작성해서 배포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또한, ‘전담 인터뷰어’가 있어서 계속 상의할 수 있다는 점도 하나의 참여 유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중에 지금 배포한 글을 함께 돌아보면서 논의하면 더 발전적이고 맥락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도 있을 거고요.
‘구독자’로서 일회성으로 몇 차례 기고하실지, 아니면 ‘자문위원’ 되어 지속적으로 연재하실지 의사가 궁금합니다. 정치까지 다루실 것 같아서, 지금 합류하시면 ‘자문위원 D’입니다. 저희야 바로 합류하시면 환영이지만, 몇 번 글을 써보시다가 추후에 결정해 주셔도 좋습니다.
(🧠 Spinoza “저는 좋습니다.“) 환영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떤 내용을 다루고 싶으신지도 말씀해 주시면 기획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뇌를 연구하시니 ‘MBTI별 정치성향이 어떻게 달라요?’ 같은 내용도 궁금했고요. 미국 정치에 대해서도 질문 드리려 했는데, 특히 미시건이 대표적인 경합주(swing state)잖아요. 그런 지역에 살면 뭔가 다른 것이 보이는지도.
🧠 Spinoza “심리학·MBTI 등 가벼운 주제부터, 고등교육·인구 등 정책까지… AI 음성 콘텐츠는 어때?”
말씀하셨듯 심리학으로 엮어보는 정치라든지, MBTI와 정치, 뭐 이런 가벼운 컨텐츠도 좋고요. 학계에 있다 보니 교육정책, 특히 대학 이상의 고등교육 쪽 정책에 관심이 많습니다. 인구문제, 사회문제 등도요. 글이 천대받는 시대라, 여건이 허락하는 내에서 AI 음성으로라도 영상이나 팟캐스트화를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고등교육? 미국 정치? MBTI? 당장 다음 편에 무엇을 다룰지 고민된다
Spinoza가 ‘자문위원 D’로 합류하게 되어 반갑다. ‘의식’이라는 주제를 연구하는 사람의 시선이 정치와 사회에 어떻게 닿을지, 기대가 크다. 당장 다음 편에서는 무엇을 다룰지 고민이 된다. 고등교육 정책을 논할지, 미국 정치의 복잡한 흐름을 짚어봐야 할지, 아니면 가볍게 MBTI와 정치 성향의 관계 같은 이야기를 풀어야 할지, 머릿속에 떠오르는 주제가 많다. 그래서 독자들의 의견이 특히 중요하다. 댓글, 오픈채팅 등을 통해 어떤 이야기가 가장 궁금한지 알려주시면 좋겠다. 또 그가 조언해 준 대로 AI 음성을 활용하는 방안, 적극적으로 고민해 보겠다. 함께 만들어가는 연구소의 다음 걸음을 기대해 주시기를 바란다.
📬 “독자들의 질문과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면 아래 채널을 통해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Spinoza에게 직접 전달하거나, 다음 콘텐츠 기획에 반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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