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니 자문위원 A·B·C·Z 정치성향 분석 및 비교

📅 수정: 2025년 9월 6일 (토)

💪 Lingard (자문위원 A) 소개 - 보수 민심 감지기

🏃‍♂️ Joven (자문위원 B) 소개 - 실험적 이민자의 제3지대 통찰

🧤 Buffon (자문위원 C) 소개 - 개혁적 실천가의 새로운 발걸음

⚡️ Higuain (자문위원 Z) 소개 - 시장에서 단련된 현실주의자


👀 PSFI 자문위원들 ‘정치성향’을 한눈에 비교한다.

연구소에는 각기 다른 시선과 경험을 가진 네 명의 자문위원이 함께하고 있다. 정치에 대한 입장과 해석 방식, 사회 문제를 바라보는 감정 구조도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들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정리 요청이 여러 차례 있었다. 이번 정리는 그 요청을 반영해 자문위원들의 정치 성향을 종합적으로 조망해보려는 시도이다.

물론 연구소가 자문위원들의 내면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건 아니며, 성향을 단정지어 구획하는 것도 지양한다. 다만, 지금까지의 대화, 콘텐츠 발언, 감정 반응 등을 바탕으로 조심스럽게 추정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수시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정보가 부족한 항목은 ‘알 수 없음’으로 표기했다. 연구소 활동이 이어질수록 자문위원들도 스스로 자신의 감정 구조나 정치적 관점을 더 명확히 정리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한편 독자들은 아래 내용을 통해 성향이 자신과 가까운 자문위원을 가늠해볼 수 있으며, 관심이 가는 인물이 있다면 상단의 소개 링크를 눌러 각자의 콘텐츠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 PSFI 정치성향 분석 체계(자체 개발)

정치 성향을 ‘감정 구조’와 ‘정책 태도’를 함께 고려해 총 7개 단계 체계로 분석한다.

🔹 축의 구분

  • ⚖️ 첫 번째 축(🟩 진보–🟧 보수): 감정 구조, 권위·질서 인식, 불평등에 대한 정서적 거리감 중심
  • ↔️ 두 번째 축(🟥 좌파–🟦우파): 분배 정의, 시장 인식, 정책 개입 정도 등 정책적 태도 중심
  • 🗺 세 번째 축(정치구도, 🟪 진보–⬛ 보수): 정당 구조와 권력 질서에 대한 감정적 거리감 (보조 축으로 활용, 정책 입장과는 별개)

🔹 단계 구성

  • 총 7개 단계(진보·좌파 3단계 - 중도(중간값) - 보수·우파 3단계) 구조이다.

🔹 단계별 명칭 및 설명

  • 🟨🟨🟨 중도(중간값, 노란색 3칸): 특정 방향으로 기울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거나, 판단 기준이 상황·의제별로 달라지는 태도. 소극성이나 무관심을 뜻하지는 않으며, 명확한 입장과 표현을 동반할 수 있다.
  • 🟩⬜⬜ 중도적(상징색 1칸): 특정 방향에 기울어 있으나, 입장 표현이 뚜렷하거나 단호하지 않은 상태. 기본 방향성은 갖고 있지만, 언행에 있어 여지가 남아 있고 다른 관점과의 경계도 비교적 열려 있는 편이다.
  • 🟩🟩⬜ 전형적(상징색 2칸): 해당 성향의 일반적 입장을 비교적 일관되게 유지하며, 언행에 있어 예측 가능성과 감정 구조의 안정성이 드러나는 상태.
  • 🟩🟩🟩 급진적(상징색 3칸): 특정 성향에 강하게 기울어 있으며, 입장과 언행이 단호하고 선명하다. 체제나 가치의 재구성, 강력한 개입·저항 등을 중시하는 태도가 포함된다.

📊 전체적인 ‘정치 성향’은 아래와 같다.

‘전체 기준’으로 제시된 자문위원의 정치 성향(예: 진보 좌파, 보수 우파 등)은 아래 3가지 축, 6가지 세부 기준의 진단 결과를 종합해 추정한 것이다. 각 항목은 정책 입장, 가치관, 제도 인식에 대한 감정적 거리감을 바탕으로 판단 기준을 삼았으며, 자문위원별 성향의 근거와 감정 결을 함께 보여준다.

💪🏻 Lingard (자문위원 A) - 🟧🟧🟧 - 🟦🟦🟦 — ‘질서 본능형 보수우파’

정치 질서와 사회 구조에 감정적으로 안착해 있으며, 불평등·안보·질서 문제에 있어선 단호하고 본능적인 보수 감각이 강하게 드러난다. 시장 흐름에 대한 실익 중심 감각도 분명하지만, 경쟁과 효율을 내면화한 경제 철학보다는 생존 전략에 가까운 태도다. 제도 정치에 대한 거리감이 거의 없고, 현실의 룰을 인정하며 그 안에서 생존을 모색하는 정서 구조를 지닌 인물이다.

🏃‍♂️ Joven (자문위원 B) - 🟩🟩⬜ - 🟥⬜⬜ — ‘설계형 진보’

제도 불균형과 정치 구조의 설계 방식에 대한 문제의식이 뚜렷하고, 스타트업 창업자와 이민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복지’, ‘분배’, ‘정치참여’ 문제에 대해 실용적이면서도 구조적인 관점을 함께 제시한다. 격한 감정이나 급진적 이념 대신, 제도를 설계하고 감정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며, ‘투쟁’보다는 ‘실험’에 가까운 태도가 인상적이다.

🧤 Buffon (자문위원 C) - 🟩🟩⬜ - 🟥⬜⬜ — ‘제도 내 실천형 진보’

체육계 부조리, 청년 불평등, 지역 배제 등 을의 현실을 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제도 안에서 바꾸려는 실천 중심 태도가 뚜렷하다. 급진적 해체보다는 제도 개선과 감정 공감에 방점을 두며, 민주당 안에서 목소리를 내고 문제를 드러내려는 방식으로 움직인다. 격한 언어보다 현실의 서사를 바탕으로 ‘현장’을 통과한 감정과 전략을 함께 구축해 나가고 있다.

⚡️ Higuain (자문위원 Z) - ⬜⬜⬜ - 🟦🟦⬜ — ‘시장 구조형 우파’

기술·산업·정책을 연동해 해석하는 실전형 분석가. 자유시장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며, 정부 정책도 실익 기준에서 판단한다. 감정적으로는 정치보다 시장에 더 깊이 안착돼 있고, 제도 변화보다 현실 적응을 중시하는 태도가 강하다. 불평등·권위·다양성과 같은 사회적 의제보다는 투자 전략과 정책 반응성에 집중하며, ‘시장 구조’ 자체를 의심하지 않는 감정 구조가 특징이다. 감정적 좌우보다는 구조적 실용 우파에 가깝다.

🗣️ 이들의 ’언어 사용’이나 ‘표현 방식’을 살펴보자.

자문위원이 정치적 태도나 현실을 어떻게 말하고, 어떤 어조와 감정 결을 띠는지 정리한 항목이다. 전략적 메시지 설계, 콘텐츠 활용 방향을 판단할 때 중요한 참조 지표로 사용된다.

💪🏻 Lingard (자문위원 A) — ‘단정 직설형’

말의 속도가 빠르고 감정 표현이 강하다. 정치적 판단을 논리나 맥락보다 직관과 본능으로 먼저 반응하며, 거친 표현과 단정적인 어투 속에 애정과 냉소가 뒤섞인 감정 구조가 드러난다.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 예측을 묻자) X까 알빠냐고”

🏃‍♂️ Joven (자문위원 B) — ‘설계적 관찰형’

정치나 제도를 감정적 흥분이나 선동이 아닌, 실험과 설계의 대상처럼 다룬다. 발언의 톤은 차분하고 절제되어 있으며, 직설보다는 비유와 관찰 중심의 문장이 많다. 뜨거움보다는 냉정함이 앞서며, 자신이 처한 현실을 구조적 맥락 안에서 해석하고 거리감을 유지하려는 태도가 인상적이다.

“초기 스타트업과 창업자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아. 개혁신당은 스타트업이고, 이준석은 그 창업자” 

🧤 Buffon (자문위원 C) — ‘서사 공감형’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정제된 언어로 표현하며, 현실에 대한 불만을 단정적 언사보다는 서사화된 메시지로 풀어낸다. 발언은 조용하지만 울림이 깊고, 공격보다는 질문, 단정보다는 자기 점검에 가까운 방식으로 감정을 전달한다. 목소리를 낼 때는 차분하지만 단호하며, 감정이 서려 있으면서도 지나치게 격하지 않다.

“정치권에서는 가능성 있다고 잘해보라고 부추깁니다. ‘지옥의 문’을 열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때론 들기도 합니다.”

⚡️ Higuain  (자문위원 Z) — ‘분석 실용형’

정치나 제도를 감정적 언어보다 구조적 변수로 다루며, 기술·시장·정책의 연동 관계를 실용적 분석으로 풀어낸다. 언어는 감정의 파고보다는 정보의 분절과 해석에 초점이 있고, 발언은 개인적 신념보다 조건과 맥락을 중심으로 정리된다. 특정 입장에 감정적으로 몰입하기보단, “그래서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에 무게를 둔 전략적 언어 감각이 두드러진다. 감정보다 구조, 신념보다 실행이 앞서는 말투다.

“정부 정책이 기대감만으로 시장을 과열시키는 건 문제다. 결국 기술과 실적이 뒷받침돼야 한다.”

⚖️ 첫 번째 축 — ’진보’인가? ‘보수’인가?

‘진보–보수 축’은 개인이 사회를 어떻게 인식하고, 불평등·질서·가치 문제에 대해 어떤 감정적 태도를 갖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판단한다. 사회적 문제를 구조적 원인에서 찾고 변화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경우엔 ‘🟩 진보’로, 개인의 책임과 기존 질서를 중시하고 안정성을 선호하는 경우엔 ‘🟧 보수’로 분류할 수 있다. 이는 정책 입장보다 감정과 태도의 결에서 드러나는 성향이다.

1️⃣ 불평등·복지 인식

개인이 사회적 불평등을 어떻게 이해하고, 복지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는지는 정치 성향을 가늠하는 핵심 기준 중 하나이다. 불평등을 ‘구조적 원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복지를 사회 전체의 책임과 권리로 인식하는 경우에는 ‘🟩 진보’ 성향에 가깝다고 평가할 수 있다. 반대로 불평등을 개인의 노력 부족이나 선택의 결과로 해석하고, 복지를 최소한의 안전망이자 개인 책임의 보조 수단으로 여긴다면 ‘🟧 보수’ 성향에 가까운 태도로 볼 수 있다.

💪🏻 Lingard (자문위원 A)- 🟧🟧🟧 (급진적 보수)

불평등을 개인의 조건이나 환경으로부터 비롯된 ‘어쩔 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이며, 이를 국가나 공동체가 보정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선을 긋는 태도를 보인다. 복지를 정당한 권리로 보지 않고, 개인의 성과와 선택에 따른 ‘차등 보상’이 자연스럽다고 여기는 감정 구조가 뚜렷하다.

 “어차피 대치동 애들은 다 학원에서 배워서 그 어려운 수학 문제도 푸는 거 아니냐? 그런 얘기 당연히 나오겠죠. 그런데 원래 인생은 불공평합니다.” (’25.07.31 수능 비평)

🏃‍♂️ Joven (자문위원 B) - 🟩⬜⬜ (중도적 진보)

불평등을 개인의 선택이나 능력만으로 설명하긴 어렵다고 보며, 제도 개선을 통해 사각지대를 메워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실용적으로 제안한다. 복지를 생존의 보장선이자 제도 책임의 일부로 인식하는 정서 구조가 분명하다.

“스타트업 창업자가 미래 보상 지분의 일부를 뱉어내는 조건으로, 보험 형식으로 ‘창업 안정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 Buffon (자문위원 C) - 🟩🟩⬜ (전형적 진보)

사회적 불평등을 구조의 문제로 인식하며, 체육계·지방·청년 등 취약지대에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반복해서 강조한다. 복지는 생존의 보장선이자 사회의 의무로 인식하고 있으며, 기득권의 무책임과 방치를 강하게 비판하는 태도다.

“계약서는 종이쪼가리에 불과하고, 최저연봉도 너무 낮습니다.”

⚡️ Higuain (자문위원 D) - ⬜⬜⬜ (알 수 없음)

정책과 시장의 연동성에 초점을 두는 실용적 분석에 집중해왔으며, 사회 불평등이나 복지 제도에 대한 감정적 언급이나 평가가 드러난 적이 없다. 발언 대부분이 기술·투자·산업 정책에 국한되어 있어, 복지 인식에 대한 판단이 어렵다.

2️⃣ 권위·질서에 대한 태도

개인이 법, 제도, 국가 권력과 같은 사회 질서에 대해 어떤 감정적 태도를 갖고 있는지는 정치 성향을 판단하는 주요 기준이 된다. 권력이나 공권력에 대해 비판적 감수성을 갖고 있고, 저항권 또는 감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경우는 ‘🟩 진보’ 성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질서와 안정을 중시하며, 법치나 기강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가 권위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는 경우에는 ‘🟧 보수’ 성향으로 평가할 수 있다.

💪🏻 Lingard (자문위원 A) - 🟧🟧🟧 (급진적 보수)

질서와 기강은 사회를 지탱하는 기본 원리라는 인식이 강하며, 위기 상황에서 강제력을 동원한 권위적 개입조차 불가피한 통치 행위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태도를 보인다. 여기서 말하는 ‘법치’는 제도의 형식적 합법성보다는, 질서 유지를 위한 통치 행위가 감정적으로 정당하다고 여겨질 때 정당성을 함께 부여받는다는 인식에 가깝다. 이는 일반적인 법치주의 이해와는 결이 다를 수 있다. Lingard에게 법치는 단순한 원칙이 아니라, 무너져선 안 되는 상식이자 국가 존립의 기반으로 인식된다.

“저는 도덕적 기준이 낮은 편입니다. 조심스럽지만 과거 군부의 계엄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다고 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의 희생은 당연히 안타깝지만, 통치권자의 통치행위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5.06.14 즉흥 대담)

🏃‍♂️ Joven (자문위원 B) - 🟩🟩⬜ (전형적 진보)

제도와 국가 권위에 대해 기본적인 존중은 보이지만, 개선의 필요성과 감시의 필요성 또한 강하게 인식한다. 공무원의 정치적 표현 제한, 정치자금 구조 등 기존 질서에 대한 비판적 거리감이 드러난다.

“독일은 장관도 노동조합에 가입하던데, 솔직히 고위공직자 말고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 크게 염두에 둘만한 상황이 있나?”

🧤 Buffon (자문위원 C) - 🟩🟩⬜ (전형적 진보)

법과 질서를 부정하진 않지만, 권위와 기득권 질서에 대해선 예외 없이 비판적 시선을 유지한다. 민주주의와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정치세력에 대해서는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며, ‘예의’는 지키되 ‘침묵’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한다. 통치 권력에 대한 복종보다, 시민으로서의 존엄을 지키는 것을 우선한다.

“저는 민주당이 불법 계엄을 저지르고 내란을 저질렀다면 바로 등 돌리고 맞서 싸울 것입니다. 과연 국민의힘 지지자들도 그런지? 궁금하네요.” (’25.07.24 심층 대담 2편)

⚡️ Higuain (자문위원 Z) - ⬜⬜⬜ (알 수 없음)

정부나 권력, 사회 질서에 대한 감정적 거리감이나 신념이 드러난 적이 없다. 발언 대부분이 시장과 정책 간의 반응성에 집중돼 있으며, 법치·기강·공권력에 대한 평가나 개인적 감정 표현은 확인되지 않는다. 정치 제도보다는 경제 시스템에 관심이 쏠려 있어, 권위에 대한 인식 역시 파악하기 어렵다.

3️⃣ 문화·사회 가치관

성별, 가족, 종교, 이주, 젠더 등과 같은 문화적·사회적 이슈에 대한 태도는 정치 성향의 감정적 기반을 드러내는 중요한 신호다.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을 중시하고, 기존의 위계나 권위 질서로부터 벗어나려는 감수성이 강한 경우는 ‘🟩 진보’ 성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전통적 가치나 가족 중심의 질서를 중요하게 여기고, 문화적 변화보다는 안정된 정체성을 우선시하는 경우는 ‘🟧 보수’ 성향에 더 가깝다.

💪🏻 Lingard (자문위원 A) -  🟧🟧⬜ (전형적 보수)

전통적 성역할과 위계 질서에 대한 감정적 선호가 있어 보이나, 육아에 많은 시간을 쓰고 싶어하는 등 실제 생활에서는 실용적이고 유연한 태도도 함께 드러난다. 남성성과 기강을 중시하는 보수적 언어가 말결에 자연스럽게 배어 있다.

(보수 진영의 소위 ‘중진’들이 매번 전략적으로 허수아비 같은 리더를 내세운다는 점을 비판하며) “그 정도 남성성도 없는 게 무슨 당을 이끌고 나라를 이끄냐?

🏃‍♂️ Joven (자문위원 B) - 🟩🟩⬜ (전형적 진보)

전통적 위계보다는 다양성과 이동성에 정서적으로 더 가까우며, 새로운 사회 구조를 실험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난다. 다만 종교, 성별, 가족 구조와 같은 주제에 대한 발언은 제한적이어서 전면적 태도를 일반화하긴 어렵다.

“기득권이 약하고, 다양성과 포용이 공존하는 곳이 이상적인 사회라고 생각함.”

🧤 Buffon (자문위원 C) - ⬜⬜⬜ (알 수 없음)

지역·계층·청년 등 구조적 차별에 대한 감수성은 명확하지만, 성별·가족·이주·포용과 같은 문화적 이슈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이 거의 없다. ‘위계 질서’에 대한 불편함은 언뜻 드러나나, 성소수자나 다양성 가치에 대한 감정 구조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이 점에서 명확히 포용 의제를 말하는 Joven과는 결이 구별된다.

⚡️ Higuain (자문위원 Z) - ⬜⬜⬜ (알 수 없음)

젠더, 가족, 종교, 이주 등 문화적 가치 이슈에 대해선 직접적인 언급이 없으며, 표현이나 감정의 결에서도 관련된 태도가 드러난 적이 없다. 공정·위계·포용과 같은 가치 논쟁보다는 시장 구조와 정책 수용성에 집중해 있어,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감정 구조는 파악되지 않는다.

↔️ 두 번째 축 —‘좌파’인가? ‘우파’인가?

‘좌–우 축’은 자원이 어떻게 배분되어야 하는지, 국가가 시장과 경제에 얼마나 개입해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판단한다. 분배 정의와 공공성, 국가 주도의 역할을 강조하는 경우엔 ‘🟥 좌파’로, 시장 자율과 경쟁, 민간 중심의 성장 논리를 강조하는 경우엔 ‘🟦 우파’로 분류할 수 있다. 이는 감정이나 태도보다는 정책적 입장과 경제적 철학에서 드러나는 성향이다.

1️⃣ 경제관

개인이 시장과 국가 사이의 역할 분담을 어떻게 인식하느냐는 정치 성향의 좌–우 축을 가르는 핵심 기준이다. 분배 정의, 공공성, 국가의 조정 기능을 강조하며 경제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을 지지하는 경우는 ‘🟥 좌파’ 성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시장 자율과 경쟁을 중시하고, 민간 주도의 효율성과 성장 가능성을 우선시하는 경우는 ‘🟦 우파’ 성향으로 평가할 수 있다.

💪🏻 Lingard (자문위원 A) - 🟦🟦⬜ (전형적 우파)

시장 흐름에 맞춰 실익을 판단하는 감각이 강하며, 경제 정책의 방향보다 개인의 자산 형성과 수익 기회를 더 우선시한다. 국가 개입도 조건부로 수용하지만, 감정적으로는 시장 기반의 효율성과 성과 중심 질서를 선호하는 경향이 드러난다.

(2025년 상법 개정 관련, 민주당 정책이 자산에 도움이 된다면 수용 가능하다는 실익 중심 태도를 표현하며) “흑묘백묘 XX 고양이는 쥐만 잘 잡으면 되지. 나의 정치색과 나의 자산에 관한 이야기는 어느 정도 독립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Joven (자문위원 B) - 🟥⬜⬜ (중도적 좌파)

경제 문제에 있어선 책임과 실용의 균형을 중시하며, 생존과 분배 모두 현실의 조건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강하게 드러난다. 경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불균형한 기회 구조나 취약한 안전망에 대한 문제의식도 동시에 갖고 있다.

“창업자도 사각지대에 있다고 봄. 나중에 돈 많이 번다고 초반 생존을 버티라는 건 좀 과함. 차라리 미래 보상 지분 일부 뱉는 조건으로, 보험형으로 창업 안정지원금 받게 하면 좋겠음.”

🧤 Buffon (자문위원 C) - 🟥⬜⬜ (중도적 좌파)

시장 구조에 대한 기본 인식을 부정하지 않지만, 그 안에서 발생하는 불공정·위계·배제 구조에 대해 제도 개입의 필요성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감정적 거리감도 뚜렷하다. 최저연봉, 계약서, 유소년 제도 등에서 ‘시장 자율’보다는 ‘제도적 개입’과 ‘공공성 강화’에 무게를 두는 감정적 반응이 일관되게 반복된다.

“외국인 골키퍼 제도는 완충 장치 없는 개방이며, 현장을 배제한 졸속 추진” (’25.06.25 STN뉴스 특별기고)

⚡️ Higuain (자문위원 Z) - 🟦🟦⬜ (전형적 우파)

기술·산업·정책을 연동해 해석하는 실전형 분석가. 자유시장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며, 정부 정책도 실익 기준에서 판단한다. 감정적으로는 정치보다 시장에 더 깊이 안착해 있고, 제도 변화보다 현실 적응을 중시하는 태도가 강하다. 트럼프의 돌출적 경제 행보보다는, 스콧 베센트류의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공화당 주류식 경제 노선’에 가까운 감정 구조를 보인다. 불평등·권위·다양성과 같은 사회적 의제보다는 투자 전략과 정책 반응성에 집중하며, ‘시장 구조’ 자체에 대한 회의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감정적 좌우보다는 구조적 실용 우파에 가깝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트럼프 내각 구성원 중에서 능력이 있으면서 트럼프와 기조가 다른 부분이 많아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 ‘강달러 정책 지지’, ‘연준 독립성 존중’을 말해온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25.07.25 미국 정치 및 주식)

2️⃣ 국가관·안보관

국가의 역할과 외부 세계에 대한 태도는 정치 성향의 좌–우 축을 판단하는 또 하나의 기준이다. 외교, 협력, 국제질서와 같은 관계적 요소를 중시하고, 군사력보다는 평화적 해법을 선호하는 경우는 ‘🟥 좌파’ 성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안보, 주권, 자강과 같은 국가 중심의 프레임을 강조하고 군사력 강화나 단호한 대응을 중시하는 경우는 ‘🟦 우파’ 성향에 가까운 태도로 판단된다.

💪🏻 Lingard (자문위원 A) - 🟦🟦🟦 (급진적 우파)

국가의 존립과 안보를 개인의 삶과 직결된 감정으로 받아들이며, 이를 부정하거나 과소평가하는 태도에 거부감을 드러낸다. 외교적 조정이나 협력보다는 국가 내부의 질서와 기강 유지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희생을 전제로 한 안보 감각이 ‘상식’으로 내면화돼 있다.

“안보, 그 누구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 나 같은 개 망나니도 공부하게 해준 나라 아닙니까. 그거면 됐죠. 보수가 되는 건 상식입니다.” (’25.06.14 즉흥 대담)

🏃‍♂️ Joven (자문위원 B) - ⬜⬜⬜ (알 수 없음)

국가 안보나 외교, 군사력 등과 관련한 발언이나 감정 반응이 명확히 드러난 바 없어, 정치적 성향 판단을 위한 기준으로 삼기엔 정보가 부족하다. 징병제 등 기본 의무는 성실히 이행한 것으로 보이나, 안보에 대한 감정적 태도나 정책 인식은 확인되지 않는다.

🧤 Buffon (자문위원 C) - ⬜⬜⬜ (알 수 없음)

안보, 국방, 외교 등 국가 중심의 외부 대응 문제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이 없으며, 감정적 반응도 드러난 바 없다. 계엄령 및 내란에 대한 단호한 태도는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충성으로 해석되며, 국가안보 전반에 대한 입장으로 일반화하긴 어렵다.

⚡️ Higuain (자문위원 Z) - ⬜⬜⬜ (알 수 없음)

외교·안보·국방 등 군사적 영역에 대한 명확한 언급은 없지만,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공감하는 정서가 드러난다. 다만, 이는 군사력이나 주권 프레임보다는 정책 실용성과 경제 전략의 관점에서 받아들여지는 감정에 가깝다. 미국의 예측 불가능한 대응 방식이나 무역 갈등은 비판적으로 인식하는 반면, 자국 이익을 최우선하는 정책 방향 자체에는 전략적 효용성을 인정하는 태도가 읽힌다. 즉, ‘국가안보’라기보다 ‘국가전략’에 대한 감정적 해석이 우세한 상태로 보인다.

🗺️ 세 번째 축 —‘정치구도’를 어떻게 보는지?

정당 체계와 권력 질서에 대한 감정적 거리감은 자문위원의 정치 성향을 보조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준이다. 기존의 양당 구도를 제도적으로 수용하고, 그 안에서 정치적 해법을 찾으려는 태도는 ‘⬛ 보수’ 성향에 가깝다고 평가할 수 있다. 반대로 정치 구조 전반에 대한 회의감이나 제3지대 가능성을 탐색하려는 태도는 ‘🟪 진보’ 성향에 가까운 감정 구조로 해석된다. 이 기준은 정책 입장이나 가치관과는 구별되며, 자문위원이 제도 정치에 대해 얼마나 감정적으로 안착해 있는지를 드러내는 심리적 지표로 활용된다.

💪🏻 Lingard (자문위원 A) - ⬛⬛⬛ (급진적 보수)

기성 정치 질서에 대한 감정적 안착이 뚜렷하며, 제도 정치 내부의 전략과 질서를 중심으로 사고하는 경향이 강하다. 양당 구조에 대한 구조적 회의감은 드러나지 않으며, 제도 밖 실험보다는 내부 질서 안에서 생존과 승리를 추구하려는 감정 구조가 자리잡고 있다.

“진보는 호남에서 98% 이지랄 하는데, 보수는 왜 자기네들끼리 싸우냐고요. 현실 좀 보라고요. 이준석은 사표였습니다.”

🏃‍♂️ Joven (자문위원 B) - 🟪🟪🟪 (급진적 진보)

기존 양당 구도와 기득권 정치 구조에 대한 비판적 거리감이 매우 분명하며, 대중이 이를 당연시하거나 회피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정당 체계는 유연하고 재구성 가능한 실험의 대상으로 인식하며, 단순히 새로운 정당을 지지하는 것을 넘어 제도 자체의 설계 방식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내가 추구하는 제3지대는 ‘소수정당 연합’임. 거대양당을 견제하고자 하는 것. 사람들이 정치 시스템이 기득권 위주로 설계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너무 경각심이 부족한 것 같음.”

🧤 Buffon (자문위원 C) - 🟪⬜⬜ (중도적 진보)

민주당 공천 구조 안으로 직접 진입하려는 인물로, 거대 양당 체계 자체를 문제 삼기보다는 내부 균열을 통해 변화를 시도하려는 감정 구조가 강하다. 제도 구조 자체를 전면적으로 바꾸기보다는 안에서 부딪치며 문제를 드러내는 쪽에 가깝다.

(정청래 대표를 선출한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에 대해) “당원들의 선택이고, 이제는 하나로 뭉칠 때 아닐까요. 민주당은 극우 정당과는 다른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 Higuain (자문위원 Z) - ⬜⬜⬜ (알 수 없음)

정당 구조나 정치 구도에 대한 감정적 반응이나 언급은 거의 드러난 바 없다. ‘정치보다 시장에 관심 있다’는 언급처럼, 정당의 전략이나 권력 투쟁보다 정책의 실행 가능성과 시장 파급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다. 기존 양당 체제에 대한 수용 또는 비판 여부도 명확히 나타나지 않으며, 정당 정체성보다는 정책 실효성과 자산시장 반응성에 초점을 두는 감정 구조가 두드러진다. 정당 구조를 감정적으로 관여할 대상이라기보다 외부 요인으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경향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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