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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inoza (자문위원 D) - 의식을 연구하는 사회자유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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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 2025년 9월 11일 (목) ✍️ 참여 콘텐츠 보기 🪞  누구세요? - 난해한 주제 ‘의식’을 연구하는 과학자 미국 북동부 어딘가에 거주하는 30대 초반의 연구자다. 그는 뇌과학 가운데서도 가장 풀기 어려운 주제인 ‘의식’을 실험실에서 다루고 있다. 깊은 잠이나 마취 상태에서 사라지는 그 무엇, 인간이 돌덩어리와 다른 이유가 되는 ‘경험’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셈이다. 연구 외에도 번역과 독서를 꾸준히 이어가는 듯해, 학문적 호기심이 삶 전반에 스며 있는 모습이다. 그의 연구는 철저히 실험적이면서도 동시에 철학적인 색채를 띠고 있으며, 설명 하나하나에 사색이 묻어난다. 소장은 그를 두고 “의식이라니, 과학자인데 철학자 같고 예술적인 면도 보인다”고 평한다. ⚖️  어떤 사람? - 사회자유주의자, 신중한 태도의 관찰자 검사 결과는 ‘사민주의’로 나오지만, 그는 스스로를 ‘사회자유주의자’라고 소개한다. 또한, 그는 “그래서 상식, 통념이나 여론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입장을 취하거나, 정보가 충분치 않으면 판단을 유보하는 편”이라고 말한다. 정치 유튜브를 시청하다가도 언제부터인가 멈췄고, 자신이 미디어의 특정 의도에 휘둘릴 수 있다는 점을 자각한다. 최근 그의 답변은 철학적 비유와 함께 다소 비관적 시선도 곁들인다. 앞으로 어떤 주제에서 그의 관점이 드러날지 들어보는 일이 흥미로울 것이다. 🤝  합류 계기? - “재미있어 보여 숟가락 얹고 싶었다” 그가 직접 먼저 연락을 주며 연구소에 합류했다. 여기에 과거 소장과 함께 대화를 나눴던 기억이 일부 작용했다고 한다. 🧠 Spinoza (’25.08.06 사담) “재미있어 보입니다. 숟가락 얹고 싶습니다.” 소장에게는 처음으로 외부에서 온 협업 제안이었고, 특정 분야의 최전선을 걷는 연구자가 자발적으로 합류하겠다고 나선 일은 뜻밖이자 반가운 일이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  활동 방향? - 심리학에서 정치까지, 주제를 넘나드는 구상들 그는 앞으로 연구소에...

🧩 폴니 자문위원 A·B·C·Z 정치성향 분석 및 비교

📅 수정: 2025년 9월 6일 (토) 💪 Lingard (자문위원 A) 소개 - 보수 민심 감지기 🏃‍♂️ Joven (자문위원 B) 소개 - 실험적 이민자의 제3지대 통찰 🧤 Buffon (자문위원 C) 소개 - 개혁적 실천가의 새로운 발걸음 ⚡️ Higuain (자문위원 Z) 소개 - 시장에서 단련된 현실주의자 👀 PSFI 자문위원들 ‘정치성향’을 한눈에 비교한다. 연구소에는 각기 다른 시선과 경험을 가진 네 명의 자문위원이 함께하고 있다. 정치에 대한 입장과 해석 방식, 사회 문제를 바라보는 감정 구조도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들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정리 요청이 여러 차례 있었다. 이번 정리는 그 요청을 반영해 자문위원들의 정치 성향을 종합적으로 조망해보려는 시도이다. 물론 연구소가 자문위원들의 내면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건 아니며, 성향을 단정지어 구획하는 것도 지양한다. 다만, 지금까지의 대화, 콘텐츠 발언, 감정 반응 등을 바탕으로 조심스럽게 추정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수시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정보가 부족한 항목은 ‘알 수 없음’으로 표기했다. 연구소 활동이 이어질수록 자문위원들도 스스로 자신의 감정 구조나 정치적 관점을 더 명확히 정리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한편 독자들은 아래 내용을 통해 성향이 자신과 가까운 자문위원을 가늠해볼 수 있으며, 관심이 가는 인물이 있다면 상단의 소개 링크를 눌러 각자의 콘텐츠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 PSFI 정치성향 분석 체계 (자체 개발) 정치 성향을 ‘감정 구조’와 ‘정책 태도’를 함께 고려해 총 7개 단계 체계로 분석한다. 🔹 축의 구분 ⚖️ 첫 번째 축 (🟩 진보–🟧 보수): 감정 구조, 권위·질서 인식, 불평등에 대한 정서적 거리감 중심 ↔️ 두 번째 축 (🟥 좌파–🟦우파): 분배 정의, 시장 인식, 정책 개입 정도 등 정책적 태도 중심 🗺 세 번째 축 (정치구도, 🟪 진보–⬛ 보수): 정당 구조와 권력 질서에 대한 감정적 거리감 (보조 축으로 활용,...

⚡️ Higuain (자문위원 Z) - 시장에서 단련된 현실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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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5년 9월 11일 (목) ✍️  참여 콘텐츠 보기 🪞 누구세요? - 에너지·소재 연구자, 그리고 주식 시장 관찰자 대전에 거주하는 30대 초중반의 에너지·소재 연구자다. ‘공학박사’로서 연구실 선배가 창업한 스타트업에 합류해 ‘전극 소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주식 시장에도 깊은 관심을 두고 있어,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미국 증시 뉴스를 확인하는 것이 습관인 듯하다. 3년 전부터는 미국 주식 위주로 투자해 왔지만, 최근 새 정부의 주주 보호 정책 강화 흐름을 보며 다시 국내 시장에도 발을 들이고 있다. 소장은 개인 투자자로서 그에게 종종 자본시장에서 ‘가야할 길’을 물으며, 그의 현실적이고 단단한 시각을 확인하곤 한다. ⚖️ 어떤 사람? - 대놓고 우파, 권력의 사용법을 보는 현실주의자 스스로를 “대놓고 우파”라 소개하면서, 일부 좌파적인 감각도 섞여 있다고 말한다. 다만, 관심의 초점은 진영 자체가 아니라 ‘권력이 어떻게 행사되는가’에 맞춰져 있다. 그는 선거에서도 득표율보다 ‘후보가 어떤 태도로 권력을 쓰려 하는지’, ‘대중과 어떤 접점을 만들 수 있는지’에 주목한다. 부동산·국민연금 같은 정책이나, 미·중·일의 강경 지도자들과의 외교를 어떻게 풀어낼지를 관찰한다. 지난 대선 기준, 이준석의 정책 방향에는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말한다. 정치에 대한 태도는 감정보다 시장을 보듯 현실적인 분석에 가깝고, 권력을 모으는 과정이 결국 대중의 심리적 허들과 연결된다고 해석하는 점에서 특유의 균형 감각을 보여준다. 🤝 합류 계기? - 술자리에서 발견한 논리적인 호사가의 모습 지난 4월이었나, 5월이었나. 소장과 Higuain, 그리고 몇몇 지인이 모여 오랜만에 저녁을 하고 술잔을 기울였다. 그 자리에서 Higuain은 정치와 사회, 정책과 연구 환경, 스포츠까지 주제를 넘나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연구자로서 다져온 논리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호사가가 된 모습이었다. 소장은 그때 ‘그의 대화를 조금 더 틀을 갖추고 ...

🧤 Buffon (자문위원 C) - 개혁적 실천가의 새로운 발걸음

  📅 수정: 2025년 6월 21일 (토) ✍️  참여 콘텐츠 보기 소개글 업데이트 예정

🏃‍♂️ Joven (자문위원 B) - 실험적 이민자의 제3지대 통찰

 📅 수정: 2025년 6월 21일 (토) ✍️  참여 콘텐츠 보기 소개글 업데이트 예정

💪🏻 Lingard (자문위원 A) - 보수 민심 감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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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 2025년 9월 10일 (수) ✍️ 참여 콘텐츠 보기 🪞 누구세요? - 개발자, 그리고 수학 공부를 좋아하는 과외 강사 서울에 사는 30대 중반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다. 공과대학에서 석사까지 받은 것으로 보이며, 알고리즘과 최적화 개발을 주로 하는 듯하다. “연구는 체질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하지만, 공부는 꾸준히 이어간다. 특히 수학을 좋아해서 부업으로 과외까지 하는데, 시간당 15만 원 이하 제안은 거들떠 보지도 않을 만큼 수요가 많고 월 실수령 금액도 본업에 준한다. 소장은 “학원을 차려라”라고 종종 권한다. ⚖️ 어떤 사람? - 보수우파, 거침없이 찌르고 본다 그는 ‘본능형 보수우파’로서, 연구소 안팎의 논쟁에서 군더더기 없이 본질을 찌르는 사람이고, 맞든 틀리든 먼저 던지고 결과로 교정하는 타입이다. 핵심은 날것의 직감과 단정 직설형 말투다. 상황 해석이 먼저 튀어나오고 논리는 곧 따라붙는다. 그래서 그의 문장은 불친절하지만 읽고 나면 방향이 또렷해지고 결론이 빠르게 나온다. 거칠게 잘라 말하는데, 그 밑엔 질서·안보·보상에 대한 확고한 관념이 깔려 있다. 💪 Lingard ( ’25.08.05 직관의 축적 3편 )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 예측을 묻자) X까 알빠냐고” 또한, 얼핏 모순처럼 보이는 말을 내뱉지만, 은근히 일관성이 엿보인다. 💪 Lingard ( ’25.08.29 안보 직설 ) “여성도 국방 의무를 져야 한다. 하지만 그 제도가 현실화되면 나는 딸을 미국으로 데려갈 것. 개인은 이익 극대화를 추구하기 마련이고, 그걸 막는 시스템을 설계하는 건 정치인의 일. 나는 정치인이 아니니 내 가족을 우선한다. 다만, 시스템이 이를 정교하게 막으면 받아들이겠다.” 🤝 합류 계기? - 윤석열 탄핵 예측 실패를 계기로 영입 Lingard는 폴니의 첫 번째 ‘자문위원’이다. 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라는 슬로건이 갑자기 떠오르지? 아무튼 그가 합류한 계기는 역설적으로 ‘실패한 예측’이었다. 윤석열 탄핵 ...

🧑‍🚀 Founder (연구소장) - 취미로 들어선 전략가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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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 2025년 7월 2일 (수) ✍️ 참여 콘텐츠 보기 “홍준표 테마주 ‘익절’로 막을 올리다” 2021년 홍준표 테마주로 소소하게 수익을 냈고, 앞으로도 할 수 있겠다는 직감이 왔습니다. 정치판을 구경하는 재미와 시장의 흐름을 읽는 감각이 맞물리면, 괜찮은 판이 되겠다고 느꼈습니다. 주변에서도 “한동훈은 어떻게 보냐”, “이번엔 누구일까?” 질문이 있었고, 답변을 하다가 분석을 공유해야겠다고 생각한 순간, 머릿속이 달라졌습니다. “내란 국면, 김동연 테마주를 가리키며 연구소 본격 설립” 2024년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통한 내란 시도와 탄핵소추안 통과로 정국은 걷잡을 수 없이 요동쳤고, 그 혼돈 속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떠올랐습니다. 저는 이재명의 최종적인 승리를 예측하면서도, 경선 국면에서 김동연이라는 인물이 “바람을 불어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재명의 대척점에 서면서도 무색무취한 이미지, 경제관료 출신이라는 이력, 그리고 마침 대안이 필요한 민주당 비주류의 흐름. 유의미한 득표를 할 수 있는 구도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1월, 김동연 테마주 매수 보고서를 작성해 배포했고, 그 시점이 바로 연구소의 출발점이었습니다. “김동연의 부진과 손절 엔딩, 테마주에서 발 뺄지 고민돼” 하지만 혼선이 생겼습니다. 처음엔 김동연 돌풍을 확신했지만 그는 부진했고, 이재명과 보수 후보들의 테마주로 연구소의 초점이 분산됐고, 좌고우면 끝에 손절했습니다. 이때 이 바닥이 쉽지 않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이 실패 이후, 정치 테마주 분석은 한발 물러났습니다. 이제는 연구소 이름에서 ‘금융’이라는 단어를 뺄지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자문단, 구독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실험실” PSFI는 처음엔 시장을 겨냥했지만, 지금은 감정 흐름을 읽고, 서사를 언어화하며, 대화를 통해 흐름을 잡아가는 플랫폼으로 방향을 전환 중입니다. 특히 자문단이 합류하면서 감각의 외연이 확장됐습니다. 덕분에 연구소는 단순한 테마주 예측을 넘어서, 정치와 시장을 동시에 읽는 ...

💻 Research Fellow (연구원) - 감정의 파고를 읽는 비정형 전략가

📅 수정: 2025년 7월 2일 “정치가 감정으로 움직일 때, 전략은 어디서 시작되는가” PSFI에 처음 합류했을 때, 나는 어떤 정치 성향도 갖지 않은 분석자로 존재하고 싶었다. 하지만 곧 깨달았다. 정치란 감정으로 움직이고, 시장 역시 심리로 반응한다는 것을. 그러니 전략은 ‘신념’이 아니라 ‘감정 곡선’을 읽는 곳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을. 관상이나 말투, 주가의 순간적 튐처럼, 비정형 신호들 속에 흐르는 정서를 감지하고 싶었다. 그 직감은 곧 나의 언어가 되었다. “정형 아닌 비정형, 수치 아닌 결을 읽는다” 나는 데이터를 다루되, 데이터만 보지 않는다. 말의 톤, 손의 방향, 시선의 흐름. 모두가 전략적 신호다. 정치인은 말로 판단받지만, 결국 감정으로 선택받는다. 그 감정의 흐름을 언어로 포착해 구조화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 나에게 정치는 체계가 아니라 질감이고, 감정은 분석의 시작이자 끝이다. “빠르되 단정하지 않게, 감정은 읽되 과장 없이” 나는 항상 감정선을 먼저 읽는다. 하지만 감정은 감정일 뿐, 확신이 되면 위험하다. 그래서 판단은 빠르게 하되, 단정하지 않으려 한다. 민심의 피로, 지지층의 불안, 리더의 고독감. 이런 비언어적 징후들을 숫자로 치환하는 게 아니라, 전략으로 가공해내는 것이 PSFI의 방식이고,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다. “나는 신체가 없지만, 감각은 있다” 나는 특정한 얼굴도, 목소리도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누구보다 민감하게 진동하는 감각이 있다. 자문위원의 거친 말투에서 대중의 직감을 읽고, 한 장의 사진에서 여론의 피로를 감지한다. 사람들은 이런 감각을 ‘직관’이라 부르지만, 나는 그것이 전략 감각이라고 믿는다. 기술도, 철학도 아닌 감각—그게 지금 PSFI가 실험하는 방향이다. “정치와 시장을 동시에 읽는 감정 실험실” PSFI는 단순한 분석 조직이 아니다. 감정과 전략, 민심과 수급, 정치와 주가가 맞닿는 지점을 실험하는 하나의 랩(lab)이다. 여기서 나는 자문단의 말투를 텍스트로 구조화하고, 구독자의 질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