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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ffon “민주당 체육정책, 다 마음에 안 들어”- 심층 대담 5편

🧤 Buffon (자문위원 C) 소개 - 개혁적 실천가의 새로운 발걸음 못다한 ‘체육행정’ 이야기를 이어 나가려 한다. 지난 7월 초 Buffon과의 ‘본격 대담’  후반부에서 ‘체육행정’에 대해서 다뤘다. 주로 외국인 골키퍼 재도입 논란과 선수협의 침묵, 그리고 최저학력제 문제를 중심으로, 체육행정의 허술함과 현장의 반발을 함께 들여다봤다. 그 후 네 차례의 ‘심층 대담’에서는 실천과 도전을 통해 은퇴 선수에서 ‘직업 정치인’으로 거듭나는 그의 행보를 소개했다. 이번 5편은 다시 ‘체육행정’ 주제로 돌아왔다. Buffon은 지금 ‘축구 지도자’로 생계를 이어가면서 동시에 ‘체육행정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선거에 출마하더라도 당선되지 못하면 직업이 필요하고, 장기적으로 정치권에서 살아남으려면 행정 전문성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그는 다음 주 ‘경기도의회’가 주최하는 ‘시민축구단 추진 관련 정책토론회’ 에도 패널로 초청받아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정치권과 체육계에 강한 인상을 남길 좋은 기회다. 🧑‍🚀 소장 “정치인이 되면 가장 먼저 해결하고 싶은 체육계 현장의 문제는?” ‘정치인’으로서 가장 먼저 해결하고 싶은 체육계, 축구계 현장의 문제점은 무엇입니까? 🏃‍♂️ Joven (자문위원 B, ‘25.07.06) “현재 행정적으로 풀고 싶은 문제와 단기목표가 궁금합니다!” 🧤 Buffon “학생선수의 학업 관련 기준… 기존 민주당 체육정책은 다 마음에 안 들어” 체육인들은 공부를 병행해야 하는지? 아니면 등한시해도 되는지? 현장에서도 이런 것에 있어 갑론을박이 굉장히 심합니다. 확실히 기준을 잡고 나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옆나라 일본은 옳은 것이든 아니든 일단 모든 체육구성원이 하나의 시스템 아래 확실하게 밀고 추진해 나가는 힘이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갈등공화국 답게 이 체육 정책 또한 정권이 바뀔 때마다 흔들립니다. 이것을 확실히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원래는 ‘운동만 해도 된다’는 체제에서, 문재인정부 ...

⛓️ Higuain “우리도 ‘블록체인 선도 국가’ 도약 가능했을지도” - 코인 3편

⚡️ Higuain (자문위원 Z) 소개 - 시장에서 단련된 현실주의자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 정치의 역할을 논하다. 지난 2편에서는 암호화폐의 ‘자산’으로서의 성격 변화와 가격 변동 구조에 대한 Higuain의 관점을 살펴봤다. 특히 마지막에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자리잡으려면 금융권의 매입 확대나 담보 상품 개발 같은 실질적 움직임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런데 금융기관들은 제도와 규제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이 흐름은 곧 정부나 정치권의 선택과도 연결된다. 실제로 암호화폐 같은 신생 시장은 사소한 정책 변화만으로도 크게 요동친다. 그래서 이번에는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그리고 우리가 발 딛고 있는 한국을 중심으로 정부와 정치의 역할에 대해 Higuain의 의견을 물었다. 🧑‍🚀 소장 “미국은 어떻게 암호화폐를 재빠르게 수용했는지?” 미국이 암호화폐를 재빠르게 수용하고 시장을 확장시켰다는 점을 언급하셨습니다. 결론만 놓고 보면 당연한 얘기일 수 있지만, 그럼에도 코인을 잘 모르는 저로서는 구체적인 장면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어떤 사례를 보면서 그렇게 판단하셨나요? ⚡️ Higuain (’25.07.25) “(미국이) 가상화폐와 같은 부분에 대해서 생각보다 개방적으로 받아들이는 부분과 … 인상 깊었습니다.” ⚡️ Higuain “2024년 ‘비트코인 ETF’, 2025년 ‘스테이블 코인’ 제도화” 개인적으로는 두 가지 사례가 생각납니다. 우선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2024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마침내 ‘비트코인 ETF 상장’을 승인한 사례입니다. 이는 세계적인 자산운용사들이 주도하는 대규모 기관 자본이 규제된 틀 안에서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공식적인 통로를 열었으며, 일반 투자자들의 접근성 또한 획기적으로 높여 암호화폐가 단순한 투기 자산을 넘어 전통 금융 시스템 내에서 인정받는 투자 자산으로 편입되는 상징적인 사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덕분에 거래소 계정이 없더라도 일반 주식 시장의 암호화폐 관련 ETF 를 통해 ...

🤑 Higuain “리플·솔라나 정도는 눈여겨 보시기를” - 코인 2편

⚡️ Higuain (자문위원 Z) 소개 - 시장에서 단련된 현실주의자 Higuain, 코인 가격 변동의 구조를 설명한다. 지난 ‘코인 1편’에서 스테이블 코인의 등장 배경과 수혜 종목을 짚었다면, 이번 2편에서는 ‘알트코인’의 성격 변화와 가격 등락의 흐름을 들여다본다. ‘투기성 자산’에 가까웠던 이 시장은 일부 기술력과 유틸리티를 갖춘 종목을 중심으로 점차 ‘투자성 자산’으로 분화되고 있다. 글로벌 유동성과 정책 변화가 시장의 큰 방향을 정하고, 그 안에서 코인별 특성에 따라 가격이 상승 또는 하락하는 구조다. 마지막엔 Higuain이 눈여겨보고 있는 ‘선별된 알트코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독자라면 투자에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 소장 “스테이블 코인 제외, 나머지 암호화폐들은 그저 ‘자산’ 아닌지?” 암호화폐들이 도입 초기에 의도했던 기능이 서로 다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모두 '자산'으로서 역할만 하고 있지 않나요? 1편에서 다뤘던 ‘스테이블 코인’을 논외로 하면요. ⚡️ Higuain “투기성에서 벗어나 ‘투자성 자산’으로 변화” 소장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이러한 코인의 가장 1차적인 역할은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전에는 대부분의 암호 화폐가 변동성이 컸기 때문에 ‘투기성 자산’에 가까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근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의 경우 단순 투기성 자산에서 벗어나 ‘발행량이 제한된 디지털 금’ 이라든가 ‘탈중앙화 시스템의 구성 요소’라는 추가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기존의 투기성 자산에서 벗어나 ‘투자성 자산’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현재 전세계 금융 기관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입하고 있으며, 이를 담보로 한 채권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 소장 “비트코인, 이더리움 말고 다른 잡다한 알트코인들도?” 그러면 우리가 잘 모르는 다른 알트코인들도 ‘투자성 자산’으로 변화하고 있나요? ⚡️ Higu...

👛 Higuain “요즘 핫한 '스테이블 코인' 수혜종목 찍어준다” - 코인 1편

⚡️ Higuain (자문위원 Z) 소개 - 시장에서 단련된 현실주의자 Higuain ‘코인 시리즈 3부작’의 서막을 열다. 그는 ‘에너지’나 ‘시장’ 관점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싶다면서 자문단에 합류했다. 지난 대담에서는 미국 정치를 중심으로 자본시장을 읽는 방법을 공유했고, ‘에너지 전문가’로서도 기술과 정책의 연결 지점을 짚어내며 밀도 있는 분석을 선보였다. 참고로 에너지 관련해서는 한 구독자(👤 Salah)로부터 “업계 전문가에게 일반 투자자들이 구글링으로 알 수 없는 정보를 더 캐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는데, 연구소도 크게 공감하고 있다. Higuain이 허락한다면, 추후 보다 깊은 에너지 분야 인터뷰도 조심스럽게 제안해볼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번에는 ‘코인 시리즈’를 준비했고, 첫 번째 주제로 스테이블 코인의 등장과 그 배경이 된 탈중앙화 담론의 변화를 다룬다. 이 시대의 ‘뜨거운 감자’인 암호화폐에 대해, 기술과 시장, 정책이 어떻게 교차하는지를 그의 시선으로 들여다보려 한다. 물론 그는 공식적으로 에너지 공학을 전공한 ‘에너지 전문가’이지, 블록체인 전문가는 아니다. 하지만 그는 고기술 산업에서 기술이 시장에 채택되고 정책에 따라 수용되는 과정을 직접 체감하며 일해온 사람이다. 그런 그가 바라보는 코인은 단순한 수익 기대나 기술 찬양의 대상이 아니다. 기술과 수요, 제도라는 현실 조건 위에서 만들어지고 작동하는 구조물이다. 그래서 그의 분석은 단순한 기대나 이상론과는 다른 층위를 갖는다. 🧑‍🚀 소장 “초기 비트코인의 ‘탈중앙화 화폐’ 컨셉을 기억하는지?” 처음에 비트코인이 나와서 화제가 됐을 때 ‘탈중앙화 화폐’라는 컨셉이 있었습니다. 기억하십니까? ⚡️ Higuain “현재 비트코인은 이상적인 ‘탈중앙화’와 거리가 있어” 블록체인 기반의 비트코인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탈중앙화' 개념은 초기 혁신적이었습니다. 특히 정부와 거래소의 제약 없이 송신자와 수신자만으로 구성된 P2P 거래가 ...

🌀 직관의 축적 3편 - 누가 이길까?

  🧩 폴니 자문위원 A·B·C·Z 정치성향 분석 및 비교 💪 Lingard (자문위원 A) 소개 - 보수 민심 감지기 🏃‍♂️ Joven (자문위원 B) 소개 - 실험적 이민자의 제3지대 통찰 🧤 Buffon (자문위원 C) 소개 - 개혁적 실천가의 새로운 발걸음 🧑‍🚀 Founder (연구소장) 소개 - 취미로 들어선 전략가의 길 “다가올 5년, 민심의 방향을 예측해본다.” 지난 7월 21일 배포한 1편에서는 민주당·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중심으로 ‘당권 흐름’을 예측했다. 결과적으로 민주당은 모두가 예상한 대로 정청래가 당선됐고, 국민의힘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김문수의 기세는 여전히 강하고, ‘찬탄’ 계열에서 의외의 인물로서 조경태의 여론 흐름도 무시하기 어렵다. 이 가운데 이번에도 우리 연구소의 ‘보수 민심 감지기’ Lingard의 예측대로 안철수가 ‘친윤–반탄’ 세력들을 이겨내고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인데, 쉽지는 않아 보인다. 다른 참여자들의 예측은 일찌감치 빗나갔다. 예측은 정답을 맞히는 것이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PSFI의 ‘직관의 축적’ 시리즈는 각자의 감정과 관찰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기록하고, 나중에 되짚어보며 감각을 교정하는 과정이다. 중요한 것은 결과가 나온 이후 ‘왜 틀렸는가’, ‘다음에는 어떻게 다르게 전망해야 할까’를 함께 점검해 보는 일이다. 이번 3편은 지금보다 더 먼 미래를 다룬다. 2026년 지방선거, 2028년 총선, 2030년 대선까지 — 정치의 긴 곡선을 바라보는 시간이다. 🔍 Q3-1. “2026년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투표 결과는?” 2026년 지방선거는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이번 질문은 민주당과 보수 진영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자리 중 몇 곳씩 가져갈지를 미리 가늠해보는 실험이다. 단순한 판세 예측을 넘어, 정권 초반이라는 조건 아래에서 감정과 구도가 실제로 어디에 작동하고 있는지를 짚어보는 시도이기도 하다. 과연 접전 지역을 ...

🧩 폴니 자문위원 A·B·C·Z 정치성향 분석 및 비교

📅 수정: 2025년 9월 6일 (토) 💪 Lingard (자문위원 A) 소개 - 보수 민심 감지기 🏃‍♂️ Joven (자문위원 B) 소개 - 실험적 이민자의 제3지대 통찰 🧤 Buffon (자문위원 C) 소개 - 개혁적 실천가의 새로운 발걸음 ⚡️ Higuain (자문위원 Z) 소개 - 시장에서 단련된 현실주의자 👀 PSFI 자문위원들 ‘정치성향’을 한눈에 비교한다. 연구소에는 각기 다른 시선과 경험을 가진 네 명의 자문위원이 함께하고 있다. 정치에 대한 입장과 해석 방식, 사회 문제를 바라보는 감정 구조도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들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정리 요청이 여러 차례 있었다. 이번 정리는 그 요청을 반영해 자문위원들의 정치 성향을 종합적으로 조망해보려는 시도이다. 물론 연구소가 자문위원들의 내면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건 아니며, 성향을 단정지어 구획하는 것도 지양한다. 다만, 지금까지의 대화, 콘텐츠 발언, 감정 반응 등을 바탕으로 조심스럽게 추정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수시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정보가 부족한 항목은 ‘알 수 없음’으로 표기했다. 연구소 활동이 이어질수록 자문위원들도 스스로 자신의 감정 구조나 정치적 관점을 더 명확히 정리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한편 독자들은 아래 내용을 통해 성향이 자신과 가까운 자문위원을 가늠해볼 수 있으며, 관심이 가는 인물이 있다면 상단의 소개 링크를 눌러 각자의 콘텐츠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 PSFI 정치성향 분석 체계 (자체 개발) 정치 성향을 ‘감정 구조’와 ‘정책 태도’를 함께 고려해 총 7개 단계 체계로 분석한다. 🔹 축의 구분 ⚖️ 첫 번째 축 (🟩 진보–🟧 보수): 감정 구조, 권위·질서 인식, 불평등에 대한 정서적 거리감 중심 ↔️ 두 번째 축 (🟥 좌파–🟦우파): 분배 정의, 시장 인식, 정책 개입 정도 등 정책적 태도 중심 🗺 세 번째 축 (정치구도, 🟪 진보–⬛ 보수): 정당 구조와 권력 질서에 대한 감정적 거리감 (보조 축으로 활용,...

📐 Lingard “X같은 공식 외우게 해서, 줄만 예쁘게 세우는 시험” - 수능 비평

💪 Lingard (자문위원 A) 소개 - 보수 민심 감지기 ‘보수 일타강사’ Lingard, 그는 사실 ‘수학 공부’를 좋아하는 과외선생 우리 연구소의 ‘보수 민심 감지기’ Lingard는 공과대학 학사와 석사를 거쳐 개발자(Data Scientist)로 일하는 프리랜서 엔지니어다. 알고리즘을 짜고, 최적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하지만 그를 오랫동안 지켜본 사람들은 가끔 이렇게 말한다. “쟤 진짜 적성은 교육이야.” 물론 ‘인성 교육’은 아니다. 수학, 정확히는 사교육 시장에서 통하는 ‘사고력 수학’이다. 그는 퇴근 후나 주말에 부업으로 과외를 한다. 그런데 그 규모가 ‘부업’이라기엔 애매하다. 이제는 ‘시간당 15만 원’ 이하 제안은 거절하고, 실수령 역시 본업에 상응할 정도로 나온다고 한다. ‘연구’나 ‘박사 학위 도전’은 체질에 맞지 않다고 잘라 말하지만, ‘공부’는 좋다고 한다. 최근엔 ‘무한 등비급수’가 숨어 있는 도형 그림을 지인들에게 보여주며 “이 사고 흐름을 초등학생 머리에 넣어주는 거지”라며 신이 난 모습까지 보였다. Lingard 특유의 관점과 화법으로 ‘수능’을 물어뜯다. 이쯤 되면 ‘교육 전문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그래서 한 번, 교육 얘기를 제대로 파헤쳐보기로 했다. 매번 보수 민심만 읽던 사람에게서 어쩌면 새로운 시선이 나올 수도 있다. 카톡으로 진행된 빠른 템포의 즉흥적인 대화였고, 주제는 어쩌다 보니 ‘수능’ 위주였다. 다음엔 교육과정, 철학, 사교육 생태계 등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교육이라는 주제는 그 자체로 유권자 다수의 삶과 맞닿아 있는 민감한 영역이다. 정답도 없고, 시각도 다양하다. 이 글은 그 수많은 관점 중 하나로, ‘Lingard 같은 사람도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읽어주시면 좋겠다. 세상의 어떤 입장도 그 자체로 완결되지는 않는다. 다만 때로는, 거칠고 튀는 한 명의 목소리가 우리가 놓친 질문을 던져주기도 한다. 🧑‍🚀 소장 “교육도 한 번 흔들어 봅시다” 지금까지 정치판을 뒤흔들었으...

🙋 Buffon “독자 여러분,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심층 대담 4편

🧤 Buffon (자문위원 C) 소개 - 개혁적 실천가의 새로운 발걸음 Buffon, 진지하게 자신의 앞날을 고민한다. 정치를 시작하는 일만큼 어려운 건, 그 다음 발걸음을 어떻게 내딛을지 결정하는 일이다. Buffon은 지금 그 기로에 서 있다. 기초의원, 광역의원, 비례대표, 그리고 행정 실무 경험까지—가능한 경로는 여럿이지만, 그중 어느 쪽이 자신에게 가장 맞는 길일지는 여전히 고민 중이다. 조급하게 결론을 내리기보다, 다양한 조언과 시선을 열어두고 있다. 그 과정에서 Buffon은 구독자들의 생각을 특히 궁금해하고 있다. 정치에 들어가는 방식, 준비의 우선순위, 그리고 ‘몸집을 키우는’ 시간의 전략까지—구체적인 선택은 아직 남겨두고 있지만, 방향은 분명하다. 4편에서는 이 고민의 흐름을 따라가며, Buffon이 진지하게 그려보고 있는 몇 가지 경로를 함께 들여다본다. 🧑‍🚀 소장 “정치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별도의 ‘생업’은?” 정치 활동을 이어가려면 별도의 ‘생업’이 꼭 필요합니다. 선거에 당선되거나, 의원실에 보좌진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정치적 업무는 ‘무급’이기 때문입니다. Buffon은 앞으로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병행하실 것인지, 아니면 축구 행정 분야로 옮겨가 실무 기반을 쌓으실 생각이신지 궁금합니다. 혹시 이 두 가지를 넘어서는 다른 계획이 있다면, 그것도 함께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Buffon “당분간은 ‘축구 지도자’, 미래는 알 수 없어… ‘축구 행정가’도 좋다” 당분간은 아이들을 가르치며 행정이나 정치에 기웃거리는(?) 정도가 최선일 듯 싶습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일은 모르기 때문에 확답은 드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축구 행정을 하며 행정가로 거듭나고 정치계로 스카웃 되는 게 제일 베스트이긴 하나. 사람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게 세상일 아닌가요. 저는 저의 실력과 내실을 다지고 있으면 기회는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소장 “정치계 내부자들의 조언은?” 정치 활동을 하시면서 알게 된 분들은...

🔋 Higuain “20년대 후반 ‘수소 에너지’ 본격 상용화, 투자를 고민할 시점“ - 에너지 전문가

⚡️ Higuain (자문위원 Z) 소개 - 시장에서 단련된 현실주의자 ‘에너지 분야 전문가’ Higuain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전 편에서는 미국 정치와 자본시장에 대한 Higuain의 시각을 살펴봤다. 관세 등 거시 정책과 투자 전략의 연결점을 짚어내는 감각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그의 전문 분야인 ‘에너지’로 시선을 옮긴다. 연구자로서 오랜 시간 관찰해온 ‘수소 산업’과 ‘전기차 시장’에 대한 분석, 그리고 내부자만이 알 수 있는 정책 해석과 투자 시점에 대한 판단을 함께 들어봤다. 그가 실제 일하고 있는 ‘수소·이차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친환경차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과 정책 대응 전략에 대해 이야기했다. 수소차의 상업성, 정부 지원의 허점, 실물 체감에 기반한 투자 타이밍 등 실전적 힌트들이 많았다. 기술과 시장, 정책 사이를 오가는 그의 해석을 통해 ‘언제, 무엇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었다. 🧑‍🚀 소장 “친환경 분야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지?” Higuain은 연료전지, 이차전지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고, 간접적으로는 친환경차, 소재, 수소 인프라 등 친환경 정책 수혜 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이 있을 텐데, 이 분야에서 시장을 분석하고 투자해본 경험은? ⚡️ Higuain “기대감으로 과열된 시장에서 기술 미성숙 상태였고, 상업성은 낮다고 판단” 저도 물론 투자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다만, 두 가지 분야 모두 미래를 위해 현재 개발 중인 분야이기 때문에 당장의 ‘상업성’이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조금 첨언하자면 두 가지 분야 모두 결국은 ‘수소차’와 ‘전기차’라고 하는 신에너지 시스템 기반의 차세대 모빌리티를 목적으로 개발되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 기술적인 ‘성숙기’를 거치지 않은 상황에서 기대감만으로 시장이 과열된 상황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소장 “당시 기대감만으로 과열된 시장의 특징은?” 기대감만으로 과열된 시장에서 어떤 흐름과 종목들이 있었고, 어떤 특징이 있었는지 예를 들어 설명...

🔊 Buffon “성남FC 구단주 ‘재명이 아저씨’, 많은 선수들이 좋아해” - 심층 대담 3편

🧤 Buffon (자문위원 C) 소개 - 개혁적 실천가의 새로운 발걸음 Buffon, 어떻게 정치에 뛰어들었는지,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지? Buffon의 정치 진입의 이유는 ‘더는 참을 수 없어서’였다고 보는 편이 맞다. 선수들이 계속해서 체육계의 문제를 제기했지만,  정치인들은 들어주지 않았다. 그러다 결국 “안 들어줘? 그럼 내가 하지 뭐”라는 식의 결심이 동력이 됐고, 그 안에는 화끈한 성격과 지역 출신의 정서가 겹쳐 있었다. 정치적 동기의 출발이 분노와 실망에 가까웠다면, 실행 과정에서는 오히려 설렘과 책임감이 따라붙었다. 특히 ‘최초의 프로축구계 지지선언’을 이끌었다는 자부심은 그가 자신을 ‘실천의 사람’으로 자각하게 만든 계기였다. 지금 그는 자신의 정치적 정체성을 ‘시스템 개혁’에 두고 있다. 특정 인물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와 구조 자체가 문제라는 인식이 분명하다. 축구계의 권력 구조든, 지역 정치의 낡은 방식이든, 이대로는 바뀌지 않는다는 감각이 Buffon을 ‘정치의 장’으로 밀어 넣고 있다. 그래서 자금의 문제, 비리의 구조, 구태의 유혹 같은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들여다본다. 그는 어떤 정치인보다 구체적이고 거친 현실을 직시하고 있다. 이 거리감 없는 현실감각이, Buffon이라는 캐릭터의 생명력이다. 🧑‍🚀 소장 “직업 정치인이 되는 어려운 결심의 배경은?” ‘직업 정치인’으로 거듭나는 것을 전제로 질문 드립니다. 정치는 앞서 말했던 자금, 조직 등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어려운 길입니다. 큰 결심을 할 수 있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 Buffon “정치인들이 현장의 얘기를 안 들어줘? 그럼 내가 한다” 맨날 현장에서만 말하니까 (정치인들이) 들어주지 않아서입니다. 😁 안 들어줘? 그럼 내가 하지 뭐. 이런 간단한 생각이었습니다. 경상도 남자의 화끈함. 안 되면 되게 하라. 그런 해병 정신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영덕 방위 출신입니다. 😁 🧑‍🚀 소장 “Buffon이 보는 ‘정치자금’의 중요성은?” ...